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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전 꼭 알아두어야 할! 비행기 비상시 대피 요령
안녕하세요! 😊
여름을 맞아 해외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 많으시죠?
여행 설렘 가득 안고 떠나는 만큼, 안전한 여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비행기를 이용하신다면 비상 상황 시 대피 요령은 반드시 숙지해야 해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비행기 사고는 대부분 이륙 후 3분, 착륙 전 8분 사이에 발생한다고 해요.
이 시간을 ‘마의 11분’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안전한 귀국을 위해 비행기 비상시 비상 탈출 대피 요령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이륙 전, 승무원의 안내에 집중하기
비행기에 탑승하면 이륙 전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 방송과 승무원의 시범이 진행됩니다.
좌석 앞 주머니에 안전 카드와 승무원의 안전교육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산소마스크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도 이때 안내되니 설명을 잘 들어 주셔야 합니다.
비상구 위치 확인 : 좌석에서 가장 가까운 비상구를 파악하고, 다른 출구도 체크합니다.
특히 비상구 좌석에 앉은 경우, 비상시 승객 탈출을 도와야 하므로 승무원의 설명에 꼭 귀 기울여주세요!
면 소재 옷과 편안한 신발을 착용해 화재 시 위험을 줄이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안전벨트는 이렇게 사용해요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누구나 좌석벨트를 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소 무서웠던 비행기 이륙이 끝난 후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지며 다음과 같은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승객 여러분 방금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졌습니다. 여러분은 이후에 안전벨트를 보통은 답답하다는 이유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비행 중에도 좌석벨트 착용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항상 좌석에 앉으면 바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시고, 몸에 꼭 맞게 조절한 후, 클립을 위로 들어 올려서 해제합니다.
산소마스크 사용법
산소마스크는 기내 산소량이 떨어지면 저절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고, 구명복은 좌석 아래에 비치돼 있습니다.
산소마스크는 어른이 먼저 착용한 뒤 아이의 착용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만약 아이부터 착용시켜 주다가 어른이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으면 안되겠죠~ 이때 마스크를 잡아당겨 코와 입을 덮고, 머리 뒤로 끈을 고정해주시면 됩니다.
‼️ 항상 본인 먼저 착용한 뒤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해요!
충격 방지 자세(브레이스 포지션) 익히기
비상 착륙 시, 몸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자세가 바로 브레이스 포지션이에요. 조금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몸이 본능적으로 취하려는 자세랍니다.
보통 비행기 안에서는 이렇게 안내된답니다.
- 맨 앞좌석: 발을 모으고 발목을 감싼 뒤, 상체를 최대한 앞으로 숙입니다.
- 앞에 좌석이 있는 경우: 양손을 겹쳐 앞 좌석 등받이에 대고 그 위에 이마를 대고 숙입니다.
- 유아를 동반한 경우 첨부 그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유아를 안은 상태로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자세는 충격을 받을 때 뇌, 목, 심장, 복부, 척추 등 주요 장기를 보호해 줘요. 특히, 사람의 척추는 정면에서 오는 하중에 가장 잘 버티는 구조이기 때문에 몸을 구부려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데 정말 중요하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다리 부상을 줄여 탈출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이에요. 비상 상황에서는 1초의 판단이 생사를 가를 수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다리를 다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면 생존 확률도 훨씬 높아지겠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그저 몸을 최대한 둥글게 웅크린다는 느낌이면 충분합니다. 사실 이는 우리가 위험을 감지했을 때 본능적으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세예요.
다만 사고 직전에 갑작스럽게 반응하는 게 아니라,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미리 준비하고 취하는 것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이죠.
조용히 숨을 고르며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이 자세를 취하는 것.
그것이 나 자신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비상 슬라이드 이용 시 주의할 점
비행기에는 90초 안에 모든 승객이 탈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슬라이드가 있어요.
- 짐은 절대 챙기지 말고, 빠르게 대피!
- 하이힐, 액세서리 등 날카로운 물건은 착용 금지!
- 편안한 복장과 신발 착용이 중요해요.
구명조끼는 탈출 직전에 부풀리기
구명복은 착용한 다음 허리에 고정시키고 양 옆에 있는 줄을 잡아당겨 부풀려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분히 부풀지 않았을 경우에는 양쪽에 있는 고무관을 힘껏 불어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구명복 부풀리기는 반드시 탈출 직전 행해야 합니다.
기내에서 부풀렸다가는 빠른 이동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 위로 비상 착륙할 경우, 구명조끼는 기내에서 부풀리면 안돼요. 반드시 비행기 밖에서 부풀려주세요.
탈출 후에는?
충돌직 후 90초 이내에 신속히 기체에서 나와야 하며 대피할 때에는 낮은 자세를 유지해 연기를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상착륙후 비행기 연료 유출, 폭발 위험을 피해야 합니다. 탈출 후에도 비행기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보통 90초 이내 폭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람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세요.
물에 착수한 경우에는 비행기에서 나간 후에 구명조끼를 부풀려야 합니다.
안전한 장소로 피하셨다면 반사판, 조명 등을 이용해 구조대에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또한 구조대가 오기전까지 저체온증을 방지 하기 위해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 비행기 사고 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비행기 사고는 매우 드물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치면 누구나 당황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더욱 침착하게 행동해야 해요. 그중에서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몇 가지를 미리 알아두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당황한 나머지 본능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아래의 행동들만큼은 반드시 피해주세요.
- 짐 챙기기 – 사고 시 짐을 챙기려다 통로를 막거나, 자신과 다른 승객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요. 짐은 생명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사람부터 챙겨야 해요.
- 하이힐, 구두, 날카로운 액세서리 착용 – 비상탈출 슬라이드는 쉽게 찢어질 수 있어요. 신발이나 액세서리 때문에 슬라이드가 망가지면 전체 대피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는 편하고 단단한 운동화가 가장 안전해요.
- 승무원의 지시 무시 – 위급 상황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승무원입니다. 혼자 판단해서 움직이기보단,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에요.
- 산소마스크 착용 미루기 – 기압이 낮아지면 몇 초 안에 의식을 잃을 수 있어요. 항상 본인 먼저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후, 주변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가족이 함께 있더라도 내가 먼저 안전해야 모두를 도울 수 있어요.
- 제자리에서 우왕좌왕하기 – 사고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당황해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반대로 허둥대기 쉬워요. 그럴 땐 심호흡을 한 번 하고, 가장 가까운 비상구로 침착하게 이동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런 행동들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비상 상황에서 내 생존 가능성을 훨씬 높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평소에 알고 있어야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불안해하기보다는, 미리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이 내용을 기억해두세요. 여러분의 안전한 여행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